전립선비대증은 50세 이상 남성의 절반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장기로 방광 바로 밑에 위치한 기관이다. 전립선이 커지면 전립선을 지나는 요도가 압박돼 소변 보기가 힘들어진다. 때문에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을 보기까지 시간이 걸리거나 아랫배에 힘을 줘야만 볼 수 있는 경우, 소변줄기가 가늘어지거나 소변이 남아 있는 듯한 느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방광과 신장이 손상될 수 있고 심하면 요독증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평소에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전립선비대증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 장시간 소변을 참지 않는다.
• 소변색깔(진한지 여부, 콜라색 소변은 위험신호), 피가 섞여 있는지, 거품이 발생하는지 관찰한다.
•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운동을 한다.
• 장시간 앉아 있지 않는다.
• 피로나 스트레스는 적절히 푼다.
• 과음하지 않는다.
• 감기약을 함부로 먹지 않는다.
• 토마토, 옥수수수염, 굴, 녹차 등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먹는다.
• 규칙적인 성생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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